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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개그우먼 김효진이 지금의 남편과 눈이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15일 YTN '이슈&피플'에 출연, "2003년 시트콤 '논스톱' 종영 후 제 추진하에 출연진들과 함께 남이섬 팬션을 갔다"며 "그 팬션의 주인이 지금의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되셨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 신랑이 나를 좋게 봐서 호감을 많이 내비쳤다"며 "살다보면 또 팬션 갈일이 있으니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한 두번 전화하다 통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지난 해 5월 22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김효진은 연기자로서의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김효진은 "'이브의 모든것' '원더풀 라이프' 같은 드라마나 시트콤에 출연을 했었다"며 "드라마 하고 싶은데 섭외가 들어오지 않는다. 코미디언의 캐릭터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주인공 친구 역할도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개그맨 서경석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축하해 주고 싶고 속이 후련하다. 먼저 가서 미안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김효진은 현재 강심장에 1년째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김효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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