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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네덜란드 생방송 중 한 방청객이 화장실을 묻고는 유유히 카메라 앞을 지나가 화제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저녁 토크쇼 'Pauw en Witteman'에서는 생방송 도중 방청석에 앉아 있던 한 청년이 갑자기 일어나 카메라 앞으로 다가오는 일이 발생했다. 한창 진행 중이던 토론 중간에 한 청년이 불쑥 들어와 아무렇지도 않게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은 것.
그리고 이 청년은 진행자가 화장실 방향을 친절하게 가리키며 알려주자, 카메라 바로 앞을 지나 당당히 화장실로 향하기 시작했다.
돌발상황에 당황한 토론자들은 한동안 허탈한 웃음만 지었지만 이내 차분한 모습을 보이며 토론을 다시 진행했다.
13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에 따르면 이번 해프닝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호텔경영 대학 학생인 배리 크리머가 심심해서 장난삼아 벌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유튜브 'beatthedrum7' 동영상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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