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용우 기자] 삼성 팀 레딩이 정규리그 1위 SK타선을 맞아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나온 것은 아쉬운 모습이었다.
레딩은 15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4안타 3실점(2자책) 4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84개(스트라이크 51개)였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고 마운드에 오른 레딩은 투구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가며 SK타선을 상대했다.
레딩은 1회말 1사 후 박재상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출루시켰고, 박정권의 타구는 김상수가 실책을 범해 1,3루 위기를 맞았다. 실점 상황서 이호준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실점을 했다. 하지만 최정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말을 막아낸 레딩은 3회말 나주환에게 안타를 맞고 1루수 강봉규의 실책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박재상을 사구로 출루시킨 레딩은 박정권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했다.
레딩은 4회말 2사 1루서 김재현과 박경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지만 나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에서는 선두타자 정근우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그러나 2사 만루서 오승환이 밀어내기 4구를 허용하며 본인이 책임질 점수는 '3'으로 늘어났다.
[삼성 선발 레딩. 사진 = 문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