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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예원이 신인여우상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영화 '해운대'와 '하모니' 등 출연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배우 강예원이 제18회 춘사영화제에서 '하모니'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오는 2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4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 후보로 올라 화제다.
영화 '하모니'서 강예원은 어릴 때부터 깊은 상처로 마음을 닫은 '유미'역을 맡아 교도소에서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희망과 사랑으로 닫힌 마음을 열게 되는 섬세한 연기로 극찬 받았다.
'해운대'에 이어 '하모니'를 통해 흥행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강예원은 신인여우상에 또 한번 도전하며 그 입지를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강예원은 현재 100억 규모의 프로젝트 영화 '퀵'에 주인공으로 낙점돼 이민기와 함께 숨가쁜 일정들을 소화해 내고 있다.내년 개봉 예정인 액션 블록버스터 '퀵'에서 강예원은 시한폭탄이 장착된 헬멧을 쓰고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아롬' 역할을 맡아 매일 오토바이 개인 지도를 받으며 오토바이 삼매경에 푹 빠져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강예원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가 많이 다르고 범상치 않은 역할이다. 신인으로서 매번 새로운 인물로 변화무쌍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며 "지금 촬영하는 영화 '퀵'도 오토바이를 배우며 감독님, 배우, 스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촬영이 끝날 때쯤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날아다닐 수도 있을 것만 같다" 며 즐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진정한 노력과 실력으로 인정받고 열정적인 배우로 살겠다는 강예원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연기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수상의 영광까지 모두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퀵' 촬영 중인 강예원.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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