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남편 진정식씨, "한강에 배 띄워놓고 프로포즈"…오늘 결혼식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신랑 진정식 씨(29)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진재영(33)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보였다.

프로골퍼인 진정식 씨는 미녀탤런트 신부 진재영과의 결혼식에 앞서 17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정식 씨는 "외모보다는 마음에 더 마음에 들었다.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감동받았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는 "너무 예쁘고 천사같다. 이렇게 예쁜 신부를 선물 받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에 프로포즈를 했다. 손수 음식, 꽃 등을 준비해서 작은 배를 빌려 한강에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골프 강습생과 스승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해 약 1년 4개월만에 오늘(17일) 낮 12시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개그우먼 송은이가 맡고 신봉선이 부케를 받는다. 축가는 가수 이정이 부른다.

두 사람은 18일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17일 결혼식을 올리는 진정식-진재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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