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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강지환이 뮤지컬 배우의 모습으로 일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지환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 그로브좌에서 뮤지컬 '카페인'의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내에서 '그리스'로 데뷔한 강지환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섰다.
'카페인'에서 코믹과 멜로, 바람둥이 소믈리에와 친구 같은 데이트 코치를 오가는 1인 2역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강지환은 100분간 관객들을 춤과 노래로 사로잡으며 열연을 펼쳤다. 공연이 끝나고 일본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환호했다.
첫 공연과 앵콜 공연까지 무사히 끝낸 강지환은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늘 정말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치게 돼 기쁘다"며 "팬 분들의 반응을 보니 오히려 자신감이 넘쳐서 앵콜 무대까지 자신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은 공연 동안 최선을 다해 일본에 국내 뮤지컬을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카페인'에서의 강지환(위), 강지환을 보러 온 일본팬들. 사진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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