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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엠넷 ‘슈퍼스타K2’ 장재인과 강승윤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방송될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부를 예정이다.
‘엠카’ 제작진은 “지난 주 선보인 톱4 강승윤의 특별 무대에 이어 장재인을 ‘엠카’ 무대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문의가 수없이 빗발쳤다. 또한 장재인이 평소 강승윤과 꼭 한번 무대에 서고 싶어했기에 이번 합동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지난 14일 ‘엠카’에 출연해 윤종신의 곡이자 자신의 ‘슈퍼스타K2’ 마지막 미션곡이었던 ‘본능적으로’를 불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재인과 강승윤은 18일 오후 ‘엠카’ 제작회의에 나타나 같이 부를 곡으로 어떤 노래가 좋을지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결국 둘은 이문세의 명곡 중 ‘슈퍼스타K2’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야심차게 골랐고 앉은 자리에서 편곡, 파트 구분 등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장재인은 “내 음악세계가 아무래도 언더그라운드 적인 면이 강해 대중적인 이미지가 풍부한 승윤이와 한번쯤 꼭 같이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고, 강승윤 또한 “재인 누나와 함께 노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본능적으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15일 ‘슈퍼스타K2’ 톱3에서 아쉽게 탈락한 장재인과 ‘본능적으로’로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승윤이 어떤 합동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재인(왼쪽)-강승윤. 사진=엠넷]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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