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외국인 선수인 노엘 펠릭스(201.3cm, 118kg)를 나이젤 딕슨(205.2cm, 160kg)으로 교체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서울 삼성의 안준호 감독은 "지난 7월 선발한 노엘 펠릭스가 한국 프로농구에 적응해주길 기대해 왔으나 현재까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고민끝에 KBL경험과 골밑 장악 능력이 검증된 나이젤 딕슨으로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이젤 딕슨은 2005-2006 시즌 부산 KTF에서 평균 19득점, 15.9리바운드, 2009-2010 시즌 KT&G와 KT에서 활약하며 경기당 평균 11.5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개막전 이후 2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상승세에 있는 서울 삼성은 나이젤 딕슨의 영입으로 그동안 미흡하다고 평가된 골밑을 강화하게 됐다.
한편 교체된 나이젤 딕슨은 비자 취득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나이젤 딕슨.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