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 소녀’ 김민지, 스크린 데뷔 “첫사랑의 아픔 겪어요”…'이파네마 소년'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전지현의 뒤를 이어 음료 ‘17차’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김민지(18)가 영화 ‘이파네마 소년’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김민지는 영화 ‘이파네마 소년’에서 ‘소녀’ 역할을 맡아 첫 사랑에 실패하고 다시 다른 연인을 찾아가는 연기를 펼친다.

1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이파네마 소년’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김민지는 “내가 맡은 역할은 첫 사랑의 아픔이 있는 소녀”라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지는 “첫 영화라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영화에 정식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이파네마 소년’은 첫사랑의 아픈 기억이 있는 남녀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 묘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낸 작품이다.

사랑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소년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부산의 여름과 삿포로의 겨울, 실사와 애니메이션, 현재와 과거,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다채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주연으로는 신인 이수혁과 김민지가 캐스팅됐고, 김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이파네마 소년’은 오는 11월 4일 개봉된다.

[사진 =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