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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음악감독 박칼린과 배우 한지혜 등이 나무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나선다.
화장품 브랜드 키엘 측은 21일 "음악감독 박칼린, 시골의사 박경철,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배우 한지혜 등과 함께 한국의 오래된 나무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명의 도전자는 문화예술, 사회정치, 연예인, 스포츠 분야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과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을 뽑는 설문조사를 통해 당당하게 선정된 인물로 이들은 전국의 수많은 나무들 가운데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네 그루의 나무 지킴이로 활동한다.
예술적 감성과 남자의 자격에서 보여준 따듯한 카리스마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감독 박칼린은 조지훈 시인을 배출한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의 250년 된 느티나무의 지킴이로 나선다. 경북 예천 금당실쑤의 소나무는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이 나무 뒤에 숨어있는 역사를 알리며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지킴이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배우 한지혜는 경기도 이천 송말숲에 있는 사랑의 나무 연리목을 후원하고, 강원도 춘천 올미마을 심근솔?? 소나무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후원자로 나선다.
음악감독 박칼린은 “한 그루의 나무 앞을 지나면 그 나무가 경험했을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느껴져 겸허해진다”며 캠페인 동참 의지를 설명했다.
네 명의 착한 나무지킴이들이 후원하는 나무와 이들의 화보 및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호에서 공개된다. 캠페인 후원을 위해 키엘이 제작한 한정판 수분 크림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생명의 숲’을 통해 나무 보호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나무 지킴이로 나선, 박칼린-한지혜-이규혁 선수, 사진 제공=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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