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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데뷔 25년차인 배우 김혜수가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18일 경기도 양주 MBC 드라마세트장에서 열린 새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이성준) 고사식에서 고사식을 처음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영화에서는 많이 있었지만 드라마에서 고사식을 지내는 건 처음이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어 "촉박한 촬영 스케줄이나 다른 여건들 때문에 부득이하게 고사식이 진행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주는 드라마가 됐다"고 웃음을 보였다.
오경훈 PD는 주연 배우들에게 "진짜 선수들을 모시고 시작하니, 제대로 된 드라마가 어떤 건지 보여주자"며 포부를 밝혔다.
또 현장에 있던 돼지머리를 보더니 "시청률 40% 짜리이다"며 "대두'로 '대물' 잡으러 간다"는 말을 꺼내 고사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고사식에는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이상윤, 이의정 등 출연진을 비롯해 장근수 MBC 드라마 국장, 한희 CP, 오경훈 PD, 김정수 MBC 미술센터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집'은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혜수(오른쪽), 오경훈 PD-황신혜-신성우-김혜수-이상윤(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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