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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연예계 데뷔이후 최대위기의 비, 추락할까, 재도약할까?
월드스타 비는 추락할 것인가 재도약할 것인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스타 비가 연이은 소송 등 사생활 문제 등으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주연 드라마의 흥행실패 등 연예인으로서 경쟁력 약화, 그리고 급증하는 비에 대한 안티 등의 문제로 데뷔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비가 이러한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리 월드스타라 하더라도 스타성과 상품성의 추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 특히 내년중 병역의무를 수행해야하는 비는 최근의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잘 해결해야 스타성과 생명력을 높일 수 있다.
비의 가장 큰 문제는 줄 잇는 소송의 문제다. 월드투어 공연으로 인한 소송에서부터 최근재미교포 앤드류 킴의 도박채무에 관련한 사기혐의 소송에 이르기까지 사생활의 문제가 비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추락시키고 있다.
주식매각에 따른 먹튀 논란에 관련된 소송에서부터 최근의 앤드류 킴소송까지 비와 소속사는 전면부인하고 있지만 비의 인기 하락에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송을 비롯한 사생활에 관련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요즘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명쾌하게 풀어야한다. 비는 기자간담회나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주식에 관련된 먹튀 논란 등 비를 둘러싼 문제를 단 한번도 명쾌하게 해명하지 않았다. 단지 일부매체와 인터뷰와 보도 자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할 뿐이었다.
그리고 비에게 닥친 문제 중 하나가 연예인으로서 흥행성이 하락이다. 할리우드 진출 등 명성을 높이고 있는 비는 정작 국내에서 흥행성이 떨어지고 있다. 가수로서의 앨범 출시후에 반응은 예전만 못하고 요즘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도망자 PLAN B’에서도 비의 스타파워는 현저히 하락했다.
비의 스타파워 및 흥행성의 하락은 시시각각 변하는 대중의 취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의 면모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음악적인 면에서나 연기적인 측면에서 그렇다. 예를 들어 ‘도망자’에서의 비의 연기는 힘만 잔뜩 들어갔지 감정과 상황을 정교하게 연기에 싣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소송 등 사생활적 문제와 연예인으로서 경쟁력 하락, 그리고 유령대학원생 의혹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안티도 비가 선결해야할 과제다. 백댄서에서 순전히 땀과 노력으로 월드스타로 비상한 비는 안티가 없기로 소문난 스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정반대다. 하루가 다르게 비에 대한 안티가 늘고 있다. 비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세워 대처해야한다.
비가 자신의 스타성만 믿고 이러한 문제를 잘 해결하지 않으면 스타의 자리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다.
비가 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타성을 높여 재도약할 수 있을까에 대중의 시선이 쏠려 있다.
[요즘 소송이나 드라마 부진으로 스타성이 크게 추락한 비.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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