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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 버튼, 해밀턴, 알론소 등 스타레이서 출전'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2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막을 올린다.
22일 공식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대회 첫날 공식 일정인 연습 주행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1시간 30분씩 두 차례 열리고 세 번째 연습 주행은 2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은 이번 F1 개최로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이어 7번째로 이 대회를 여는 나라가 됐다. 이 가운데 올림팍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는 일본과 한국 뿐이다.
연습 주행 이후에는 23일 오후 2시 예선을 통해 24일 결선 레이스의 출발 순서가 정해지고, 24일 오후 3시에 대망의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이 펼쳐진다. 결선은 5.615km의 서킷 55바퀴(총길이 308.825km)를 돌아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개막을 앞두고 'F1 황제'라고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젠슨 버튼(영국·매클래런), 2008년 우승자 루이스 해밀턴(영국·매클래런), 2005년부터 2년간 정상을 지켰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 올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호주·레브불) 등 드라이버들이 속속 입국해 대회 분위기가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한편 21일 오후 7시 목포시 평화 광장에서 2NE1 등이 출연해 'F1 대회 성공기원 콘서트'가 열리며 24일까지 각종 문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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