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정은이 목소리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은은 다큐멘터리 프로인 MBC 스페셜 '도시의 개'(극본 고혜림, 연출 김새별)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지난 2008년 KBS '수요기획- 금메달을 향해 뛰어라, 대륙의 올림픽 꿈나무들' 이후 2년만이다.
21일 오후 여의도 한 더빙실에서 녹음을 마친 김정은은 "대본을 처음 받아보고서 너무 슬펐다. 개는 장난감이 아니다. 예뻐하고 사랑하다 버리면 안된다"면서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버려진 개들, 아픈 동물의 어쩔수 없는 안락사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분노하기도 했다.
또 버려진 유기견들의 안락사와 동물학대에 대한 실상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눈물을 짓고 목이 메이는 순간을 겪기도 했다.
김정은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도시의 개'는 유기동물보호소로 들어 온 개들이 열흘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되거나 안락사 되는 현실과 미국 취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는 내용이다.
22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2년만에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김정은]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