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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 현지 언론이 박지성이 내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선수 중 한명으로 지목했다.
영국 '타임즈'는 22일(한국시각) 퍼거슨 감독이 올시즌 종료 후 선수단을 대거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을 포함해 마이클 캐릭, 마이클 오언, 웨스 브라운, 쿠쉬착, 안데르손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또한 판 더 사르, 게리 네빌, 폴 스콜스는 올시즌 종료 후 은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맨유가 선수들을 대거 팀에서 내보내는 이유는 새로운 선수 6명을 영입하기 위해서 인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 2005-06시즌 맨유에 입단한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에는 맨유서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박지성이 맨유 살생부 명단에 포함된 반면 포지션 경쟁자 나니와 발렌시아 등은 살생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최근 루니의 이적설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다. 맨유 구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측과 한차례 협상을 했지만 거취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발표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2일 루니가 퍼거슨 감독에게 팀에 잔류하길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l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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