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하진 기자]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안도의 한숨을 내쉰 허재 감독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각오를 전했다.
전주 KCC는 22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9-62로 대승을 거두며 개막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허재 감독은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으로 전태풍을 꼽으며 "1 ,2쿼터때 좋은 많이 보여줬는데 체력이 떨어져서 선수가 약간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임재현이 그 공백을 막아줘서 오늘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라며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허재 감독은 상대 팀 용병인 테런스 레더를 잘 봉쇄했던 것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재 감독은 "아무래도 한국에서 많이 뛴 선수라서 우리 선수들이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김민수나 변기훈, 그리고 김효범도 잘 파악하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허재 감독은 "SK에게 연승한다고 편하거나 그런 것은 절대 없다"고 난색을 표하며 "앞으로 SK만 잡는 게 아니라 모든 팀에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전주 KCC의 허재 감독.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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