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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엠넷 ‘슈퍼스타K’ 출신 조문근이 첫 공식무대에 올라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조문근은 22일 밤 11시부터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슈퍼스타K2’ 에서 곧 발표예정인 신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를 처음 선보였다.
기타를 치면서 밴드와 함께 등장한 조문근은 지난해 ‘슈퍼스타K’에서 보여준 것처럼 특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곡의 밝은 분위기와 이를 소화하는 조문근만의 개성은 여전히 강했다. 특히 젬베를 두드리는 그의 모습에서 지난해의 영상이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했다.
조문근은 “작년 이 맘 때 여기 서서 심사위원님들한테 점수를 받고 그랬는데, 오늘 신곡 무대가 끝나고 왠지 점수를 받아야할 거 같은 생각이 든다”면서 첫 공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슈퍼스타K2’ 후배들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떨지도 않고 저렇게. 둘 중 누가돼도 ‘슈퍼스타K’ 자격이 있는 것 같다”고 최종 라운드에 올라온 허각과 존박을 격려했다.
조문근은 지난 해 ‘슈퍼스타K’에서 서인국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정글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꾸준히 연습을 이어온 조문근은 오는 11월 중순경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문근. 사진제공=엠넷]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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