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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실수가 적어질 것이다"
세계선수권대회와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 김사니(세터·흥국생명)가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올 시즌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인삼공사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사니는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사니는 "대표팀 연결 동작은 80% 정도 올라왔다. 이번에는 맞출 시간이 있다보니 예전보다 실수가 적어질 것이다"며 "연습을 통해 불안요소를 줄여나가겠다. 이제 선수들의 모습을 보더라도 플레이 예측이 가능하다"며 달라진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체력훈련을 많이 해서 그런지 피곤함을 느낀다. 하지만 쳐지는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서 (황)연주와 (정)대영이가 합류 후 처음 맞이하는 대회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서 플레이를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은 미팅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가겠다. 얼마정도 우리의 모습이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사니는 아시안게임서 태국과 첫 대결을 펼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AVC컵 패배가 우리로서 약이 됐다. 우리가 무엇이 안됐는지 잘 알고 있다. 아시안게임때는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보여줬다.
[김사니]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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