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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박2일'의 김종민이 오랜만에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1박2일'에서 멤버들은 전남 신안군 만재도를 찾았다. 만재도는 자동차와 배를 갈아타며 12시간이 걸려야 겨우 도착할 수 있는 뱃길로 가장 먼 섬이다.
이날 멤버들은 자급자족의 목표를 세우고 만재도의 특산물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강호동과 은지원은 만재도의 거북손과 배말을 발견해 내며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김종민은 홀로 낚시 배에 올라 우럭 잡이에 도전했다. 평소 어눌한 캐릭터와는 다르게 김종민이 쳐 놓은 낚시줄에 잇따라 우럭 등 여러 물고기가 걸려 올라왔고 김종민도 자신의 낚시 실력에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만재도의 바다 위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에 김종민은 오랜만에 환한 '함박 웃음'을 보여 시청하던 팬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1박2일'을 비롯한 '해피투게더'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중계로 1시간 지연돼 시청자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럭을 잡아 올린 김종민. 사진 = KBS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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