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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레인저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셀틱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렌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셀틱은 올시즌 리그 개막 후 8전전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레인저스에 패해 첫 패배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셀틱은 이날 경기서 전반 인저리타임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게리 후퍼는 기성용의 패스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마무리하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인저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레인저스는 글렌 루벤스가 후반 3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인저스는 후반 9분 케니 밀러가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레인저스는 후반 21분 케니 밀러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레인저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레인저스는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 후 9전전승을 기록하며 셀틱에 승점 3점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이어가게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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