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통산 3번째 우승을 이끈 '에이스' 좌완 투수 김광현(23)이 얼굴 경련 증상으로 최우수선수(MVP)·신인왕 시상식 불참과 함께 대표팀 합류에 늦어지게 됐다.
SK 구단 측은 2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광현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 굳이 오늘(25일)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쉬는 걸로 결정을 내렸다"라며 "김광현은 지금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광현은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MVP 시상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결정됐으며 같은 날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소집 참가 여부도 미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광현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인 지난 21일 얼굴에 경련을 일으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바 있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라는 권유를 받은 후 본인의 집에서 휴식 중이다.
SK 관계자는 "추후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대표팀 합류 시기를 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얼굴 경련으로 대표팀 합류에 늦어지게 된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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