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가장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두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127경기에 나선 양의지는 374타수 100안타 타율 .267을 기록하며 뚜렷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8월 5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프로야구 사상 첫 포수 20홈런 고지를 밟기도 했다.
기자단 투표 92표 중 총 79표를 획득한 양의지는 "저를 뽑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단 한 번 밖에 없는 신인상을 받아 기분 좋다. 모든 선후배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양의지는 "가장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이 상을 주신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왕에 오른 양의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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