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화 이글스의 '괴물' 좌완 투수 류현진(23)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투수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올해 25경기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187개를 기록했다. 또한 25경기 가운데 23경기를 퀄리티스타트하며 지난해부터 29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5월 11일 청주 LG전에서는 17개의 삼진을 잡으며 정규이닝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수상 후 류현진은 "저희 팀의 선배들 없었으면 탈삼진왕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성적 올리겠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이대호와 김광현과 함께 최우수 선수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ia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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