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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캐나다 출신의 팝가수 셀린 디온(42)이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셀린 디온이 미국 플로리다의 웨스트 팜 비치에 있는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오전 11시 11분, 12분에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의 대변인 말을 인용, "디온 부부와 아들 르네 찰스(9) 모두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디온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두 아이의 이름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아이는 모두 애초 예정일 보다 빨리 태어나 앞으로 며칠간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하지만 각각 약 2.4kg, 2.6kg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올해 42세인 디온은 지난해 6번의 체외수정 끝에 쌍둥이를 얻었다. 디온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이달 초 병원에 입원, 출산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셀린 디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엄마가 된다는 것, 그 이상의 성취는 없다. 그 어떤 명예와 돈도 아이의 존재를 대신할 수 없다"고 한 밝힌 바 있다.
현재 디온은 남편 르네 안제릴(68) 사이에서 큰아들 르네 찰스를 키우고 있으며 내년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공연을 통해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셀린 디온(왼쪽)-르네 안제릴. 사진 = 피플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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