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나 이대나온 여자야', '엣지있게'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배우 김혜수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유행어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혜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즐거운 나의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이성준)에서 정신과의사 김진서 캐릭터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중 김진서는 남편 상현(신성우 분)에게 "경계 없는" "선이 없는"이라는 말로 자주 타박을 준다.
이는 철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상현에 대한 답답함의 표현이지만, 현실에서 보면 사회적 룰이나 기본 윤리 원칙에서 어긋나는 일은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자신만의 신념이기도하다. 사리분별 확실한 진서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말이다.
이에 김혜수는 "유행을 만들고 선도하기 위해 계획하지 않는다. 대중들이 함께 공감하고 느껴 줄 수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말들이 유행할 지 미리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김진서의 캐릭터를 보면 '경계없는 소리'라는 말을 남편에게 많이 하는데, 캐릭터와 잘 부합하는 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장난스런 키스' 후속작 '즐거운 나의집'은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김진서가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김혜수와 황신혜와의 연기대결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즐거운 나의집'의 김혜수.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