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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로부터 고소를 당한 방송인 김미화가 ‘연예가 중계’ 작가로부터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들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김미화는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경찰서 4차 출두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미화는 "교수 외에도 프리랜서 재즈음악 프로듀서인 남편이 지난 6월 음반을 내, 친구 관계로 지내온 '연예가 중계' 작가에게 음반 쇼케이스 취재의사를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친구가 PD가 말하길 '김미화는 출연금지 문건이 있어서 출연이 어렵다'고 했다고 하더라"며 '(출연보다)윗사람들과 오해를 푸는게 먼저 일 것 같다라 말했다"고 전했다.
김미화는 "지금 친구는 '그런 말을 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친구를 끝까지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KBS는 악역을 도맡아 나와 친구사이도 갈라놓았다. 이제 난 친구와 대질심문까지 하게 됐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평생을 코미디언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다. 28년 동안 코미디를 해왔고 2년 후면 나이도 50이다"라며 "이런 사건에 휘말리는 일 없이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었다. 그러나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지만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KBS는 내게 사과 혹은 유감표명을 요구하거나 언급해서는 안된다"며 "조건 없이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한다면 나 역시 더이상 문제 제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4차 출두에 앞서 블랙리스트 존재여부에 대해 말문을 연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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