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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남아공 월드컵 중 8번이나 승리팀을 맞춰 유명세를 얻은 점쟁이 문어 파울이 26일 오전(현지 시간) 사망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재의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 대변인은 “26일 오전 파울이 자신의 물탱크 안에서 죽은채 발견돼 해양생물관 경영진과 직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해양생물관 공식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파울의 관리자였던 스테판 폴울은 "우리는 모두 자연스럽게 파울과 정이 들었고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밤 사이 편안하게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울의 시신은 아직 냉동 저장고에 있는 상태로 해양생물관 경영진들이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더선’ 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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