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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그룹 '파파야' 출신 가수 겸 배우 강세정이 벚꽃 나들이 근황을 전했다.
강세정은 11일 소셜미디어에 "재밌게 보구 고등학교때 했던 애순이st. 구경 갈수 밖에 없는 너무 예쁜 꽃 with 맛있는 거, 비 소식에 흐린 날 갔는데 그래두 예뻤던 #벚꽃 #벚꽃놀이 #벚꽃명소 #맛집 #사찰음식"이라고 쓰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세정은 '폭싹 속았수다' 오애순처럼 단발머리에 핀 하나를 꽂고 벚꽃 구경을 나선 모습. 날이 흐리고 추웠는지 봄 날씨에도 짧은 패딩 점퍼를 입고 짙은색 와이드 팬츠에 편안한 운동화 차림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양재천을 따라 걸으며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애순이다.
강세정은 또 산책을 마치고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는다. 애순의 해산물 밥상이 아닌 온갖 봄나물 반찬으로 차려진 '사찰 음식'이어서 눈길을 끈다. 밥상을 마주한 강세정은 나물 반찬이 너무 좋은지 행복한 미소로 입맛을 다셔 보는 사람까지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세정" "어머 진짜 애순이 같아요" "연기자는 연기자" "사찰 음식 맛있나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세정은 2000년 그룹 '파파야'로 데뷔해 활약하다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드라마 '아현동 마님' '결혼의 여신' '내 남자의 비밀' '기막힌 유산'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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