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형일 객원기자] 디펜딩 챔피언 안양 한라가 홈에서 사슴 사냥에 나선다.
안양 한라는 오는 28일부터 일본 닛코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홈3연전을 치른다. 최근 일본 북해도 원정 4경기에서 2승 2패를 안고 귀국한 한라는 아이스벅스와의 3연전을 겨냥해 재정비에 들어갔다.
닛코와 올 시즌 첫 대결을 펼치는 안양 한라는 지난 해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2시즌 통틀어 11승 1패로 압도적인 승차를 보였다. 심의식호의 디펜딩 챔피언 한라로서 상대가 아주 어려움 상대가 아닌 만큼 이번 기회에 라인업에 변화를 주어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2009 시즌' 이후 처음으로 김기성-박우상-라던스키를 떼어 놓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시즌 팀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조민호를 라던스키 대신에 올려놓는다. 라던스키는 신상우와 김근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라인에서는 김윤환과 존 아가 올 시즌 처음으로 손을 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리안 로켓' 송동환(RW)은 아시아리그 정규시즌 통산 178경기 출전, 96골 103도움으로 19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만약에 포인트 1개를 추가하면 국내선수로는 사상 첫 200포인트 선수가 된다.
[사진제공 = 안양 한라]
김용우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