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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20살 동갑내기 커플 샤이니의 종현과 신세경은 신세대답게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했다. 누가 봐도 '연인인 듯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언론 사진에 찍혀 부인할 상황이 못됐긴 했지만, 둘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들의 데이트를 인정했다. 아이돌 가수 스타가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은 세븐·박한별 커플 이후 두번째다.
지난 5월 '드림콘서트'에서 출연가수와 MC로 처음 만난 종현과 신세경은 이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다시 만나고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이 본격적인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은 1개월 남짓 됐다.
종현과 신세경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기위해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신세경의 집 근처에서 짬을 내 만남을 가져왔다. 신세경, 샤이니 종현 정도라면 아무리 밤이라도 강남 거리에서 누구라도 알아볼 터이지만, 둘은 팔짱도 살짝 끼고 종현은 또 신세경을 보호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마냥 행복해했다.
이미 '공식 연인 선언'한 선배 세븐·박한별(26) 커플은 안양예술고등학교 동창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사이로 지내왔다. 세븐과 박한별이 가수, 연기자로 데뷔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파파라치 등에 찍혔지만 줄곧 "친구사이 일뿐 이다"고 줄곧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6년째 연애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는 두 사람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두 사람의 열애가 확실시됐다. 이에 세븐은 지난해 6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박한별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이후 세븐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박한별과의 7년 연애 풀스토리를 들려주며 멋진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해주는 팬들도 많이 늘어났다.
현재까지 종현과 신세경의 열애 사실에도 많은 팬들이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고 있다. 일부 '지금에라도 "'우결'이었으면 좋겠다"는 질투섞인 감정 표현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두 사람이 세븐과 박한별처럼 서로가 힘들때 의지해주고 영원한 응원자로 사랑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
[사진 = 열애 사실을 인정한 샤이니 종현(왼쪽)·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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