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소위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시뮬레이션 게임 '문명5'의 패러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문명5는 고대 시대부터 한 개의 문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으로,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게임 상에서의 간디 대사)" "문명하셨습니다(문명을 하면 게임에 중독 돼 빠져나올 수 없다는 뜻)" 등의 말이 네티즌들의 유행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때문에 현재 각종 유머 커뮤니티 등에는 이러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반영된 다양한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우선 가장 유명한 ‘유희열 사태’를 들 수 있다. ‘유희열 사태’는 간디 캐릭터에 유희열의 얼굴을 합성, “유희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는 재치있는 대사가 삽입되어 있다. 당시 이 패러디물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포털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페러디 릴레이 현상에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즐겁다는 반응이다. 현재 네티즌들은 "진짜 한번 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문명" "문명을 한 자만이 유머를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문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재치 넘치는 패러디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 = 뽐푸 커뮤니티, 베스티즈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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