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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의왕 김용우 기자] "위에서 관심을 가져주니 감사할 뿐이지"
오는 12월 4일 개막하는 'NH농협 2010-2011시즌' 남자부에서 복병은 KEPCO45다. 현대캐피탈로부터 임시형(레프트)과 하경민(센터)을 영입했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인 박준범(한양대 졸)을 지명했다.
용병까지 영입하면서 문제점이었던 수비와 한방을 책임지는 공격수, 센터진이 모두 보완됐다. 다른 팀과 충분히 겨루어볼 수 있는 전력이 됐다. 하지만 강만수 감독은 "해볼 만 하다. 하지만 다른 팀도 멤버들이 좋기 때문에 아직 모른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나타냈다.
박준범에 대해서는 "염순호(리베로)와 임시형이 수비에서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 밀로스도 박준범이 들어오면서 공격에서 부담이 줄어든 점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며 "준범이가 얼마만큼 해주느냐 달렸다. 세터 (김)상기 빼고 우리도 장신 팀이 됐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KEPCO45는 오는 11월 2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일본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팀플레이를 맞춰볼 생각이다. 강만수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입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KEPCO45 강만수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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