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한국인 사위를 맞는다.
2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푸틴 총리의 막내딸 에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애칭 카탸)가 윤종구 전 해군제독의 아들 윤모(26)씨와 조만간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카탸와 윤씨는 지난 8월 22일 당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동북의 아바시리(網走)의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윤종구(65) 예비역 해군 제독 부부를 찾아와 인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윤씨와 카탸는 지난 1999년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카탸는 한국어를 비롯해 5개 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윤씨와 함께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혼 후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싶어하며, 취직하고 싶은 한국 기업의 이름을 지인들에게 거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러시아 푸틴 총리, 러시아 정부 홈페이지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