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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청용의 팀 동료인 볼턴 원더러스의 이반 클라스니치(30)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28일(이하 현지시각) 일제히 "맨체스터 경찰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인 볼턴의 이반 클라스니치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경찰은 지난 25일 새벽 5시 17세의 소녀가 맨체스터 중심가의 아파트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클라스니치를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클라스니치가 현장에는 없었고 신고 접수 후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 후 조사했다고 전했다.
현재 클라스니치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오는 11월 1일에 다시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볼턴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낭트에서 볼턴으로 임대되었던 클라스니치는 지난 8월 볼턴으로 완전 이적 후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집어 넣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대 소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이반 클라스니치. 사진 = 영국 BBC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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