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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스코틀랜드)서 차두리와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크 윌슨이 의욕을 나타냈다.
마크 윌슨은 올시즌 초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최근 던디 유나이티드와 레인저스를 상대로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차두리를 밀어내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마크 윌슨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더 선'을 통해 차두리와의 경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최근 두경기 선발 후 27일 컵대회에 결장했던 마크 윌슨은 "다른 선수들과 같이 나는 경기를 뛰는 것을 원한다. 몸상태는 좋다"면서도 "팀이 4강에 진출한 것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크 윌슨은 "던디전에서 기회를 잡았고 좋은 경기를 했다. 레인저스전에도 출전했지만 나의 바람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컵대회 결장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특히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톰슨 코치가 감독이 차두리의 큰 활동량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줬다.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스스로에게 실망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크 윌슨은 올시즌 종료 후 셀틱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것에 대해 "1년 옵션이 남아있지만 팀은 나에게 내년 4월까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남은 경기들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차두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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