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MD정보]
2009년, 축산물 가공품 표시 기준이 바뀌면서 진짜 과즙을 넣지 않은 제품에는 해당 과일의 이름을 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과일 맛 우유 제품들은 천연 과즙을 함유하여 과일의 이름을 쓴 우유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함유량은 얼마나 될까?
‘무가당’이라고 하는 모든 과일 맛 우유 제품들의 천연 과즙의 함유량은 단 1%입니다. 축산물 가공품 규정에는 천연 과즙 함유량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단 1%만 천연 과즙만 함유되어도 해당 과일의 이름을 달고 시판할 수 있습니다.
100% 중 1%만이 천연 과즙이라고 한다면 남은 99%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갈까요? 칼슘과 비타민 섭취를 과연 이러한 시판 우유를 통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품에 함유된 천연 과즙은 모두 1차 가공을 거친 농축액이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이 과일 맛 우유 제품들의 원유 함유량은 최저 45% 수준이며, 원유를 90% 이상 사용한 제품은 겨우 1개에 불과했습니다. 식품 업체의 ‘진짜’, ‘듬뿍’, ‘우유’등의 과대 표기로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우유가 청량음료보다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단 것을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청량 음료를 조금이라도 덜 섭취하게 하고자 권하게 되는 과일 맛 우유, ‘무설탕’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과일 맛 유제품들이 ‘콜라나 사이다 보다는 낫겠지’하는 심정으로 골라주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청량 음료와 과일 맛 우유는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통 콜라 100ml당 당 함량은 12.6g, 사이다는 10.3g인데 비해 과즙을 함유한 과일 맛 우유는 10.08g로 콜라나 사이다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200ml의 과일 맛 우유에 각설탕 약 8~9개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첨가되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한 번에 마시는 양으로 따지면 과일 맛 우유는 대게 한 팩 당 300ml(당 함유량 32.2g)로, 탄산 음료 1캔 250ml (사이다 기준 당 함유량 25.8g)에 비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당을 섭취하는 원인이 되어, 당뇨병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매우 위험하며, 비만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역시 동일합니다.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바람직한 1일 당 섭취량은 27~30g, 또는 체중 1kg 당 1~10세는 0.3g, 11~20세는 0.4g, 21세 이상은 0.5g선이며, 세계 보건기구 WHO는 당을 총 열량의 10% 미만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베스트 셀러가 된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저술한 작가 아베 쓰카사는 식품 회사에서 일하던 장본인의 경험을 살려, 책을 통해 과일 맛 우유에 첨가되는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이 분리되어 있는 상태라 순식간에 몸에 흡수 되어 혈당치를 급격히 상승시켜 건강에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그렉 크리처는 ‘비만의 제국’을 저술해 액상과당은 분해과정을 거치지 않고 간에 고스란히 도달하는 특성을 지닌 건강에 심각한 장애를 주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그 위험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흰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맛 음료 보다는 자연의 과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요즘에는 똑똑하게 골라서 음식을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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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브랜드 쥬비스 일산점 조정은 점장 http://www.juvis.co.kr
김범렬 김범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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