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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런닝맨' 하하가 홍일점 송지효에게 분노의 프로포즈를 해 화제다.
유재석은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하하와 송지효가 검색어 1위에 올랐는데 정작 송지효는 하하에게 관심이 없다"며 "하하는 정말 요만큼도 아닌건가"라고 송지효에게 물었다.
송지효는 "그렇다"고 짧고 강하게 대답했고, 이에 하하는 "나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하하는 분이 안풀렸는지 이내 송지효를 향해 분노의 프로포즈를 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진짜 봐줬더니 안되겠네. 확 꼬셔버릴까 보다"라며 "문자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밤에 잠도 못자게 해줄까"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기 들었다 놨다 하게 해줄까? 꿈에서 내가 나오게 해줄까?"라며 "진짜 마음 먹고 꼬시면 넌 딱 10분이면 돼"라고 송지효를 향해 분노의 프로포즈를 했다.
이에 송지효와 출연진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고 송지효도 은근히 싫지 않은 눈치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정용화 고주원이 일일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 = '런닝맨'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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