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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아시안게임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배구가 예선 첫 경기서 베트남을 가볍게 제압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각) 중국 광저우대학 스포츠 단지의 광야오체육관에서 벌어진 베트남과의 예선 B조 첫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2 25-10 25-16)으로 꺾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복병 인도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1세트 5-4에서 득점포가 이어진 대표팀은 18-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상대 공격을 한 점으로 묶고 25-12로 간단하게 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도 20-8로 일방적인 승부를 펼친 대표팀은 베트남 공격을 10점으로 틀어막고 또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굳힌 대표팀은 3세트 10-9에서 상대 공격 범실과 석진욱과 김요한의 서브 에이스, 문성민의 다이렉트 킬을 앞세워 17-10으로 도망갔다. 대표팀은 막판 서브 리시브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신영석의 개인 시간차와 함께 석진욱, 신영수의 오픈 공격이 이어지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남자배구 대표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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