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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빌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1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2-2로 비겼다. 리그 2위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6승7무를 기록하게 된 가운데 최근 리그서 두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어가게 됐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스몰링과 교체될때까지 85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맨유는 베르바토프와 에르난데스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박지성과 나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캐릭과 플레처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퍼디난드, 브라운, 비디치가 맡았다. 골문은 판 더 사르가 지켰다.
맨유는 전반 15분 에르난데스의 패스에 이어 베르바토프가 골문 앞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득점 기회를 놓쳤다. 빌라 역시 전반 30분 애쉴리 영의 오른발 슈팅이 판 더 사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종반에는 다우닝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방전이 이어졌다. 빌라는 초반 알브라이튼의 잇단 슈팅이 골문을 외면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맨유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빌라는 후반 중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0분에는 콜린스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데 이어 2분 후에는 아그본라허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후 빌라는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서 골문 앞으로 돌진하던 애쉴리 영이 브라운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애쉴리 영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볼이 맨유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라 선제골로 연결됐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후반 27분 베르바토프와 에르난데스를 빼고 마케다와 오베르탕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30분 알브라이톤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알브라이톤은 속공 상황에서 다우닝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35분 마케다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케다는 페널티지역 플레처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빌라 골문을 갈랐다.
맨유는 후반 39분 비디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비디치가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후반 40분 박지성 대신 스몰링을 투입했다. 맨유는 경기 종반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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