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서 베트남에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4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1차전서 베트남을 6-1로 크게 이겼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여자축구는 본선 첫 경기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경기시작 1분 만에 베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다. 이후 한국은 전반 7분 지소연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전반 14분 박희영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디집었다. 이어 한국은 저난 27분 베트남의 투이 린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2분 후 권하늘이 베트남 골망을 흔들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전 들어서도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7분 박희영이 페널티킥 골에 성공한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권하늘이 쐐기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차전서 베트남을 완파한 가운데 오는 16일 요르단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지소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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