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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안방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한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첼시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탠포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0-11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선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더랜드가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모든 게 잘못된 경기였다. 우리는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한 뒤 "오늘은 모든 게 어려웠다. 우리는 전반 시작 15분을 제외하고는 우리의 축구를 할 수 없었다"며 팀 패배에 대한 원인을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펼쳐왔다.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팀 분위기를 추스렸다.
이날 첼시는 팀의 핵심선수인 존 테리와 알렉스, 프랭크 램파드가 부상으로 결장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선두 첼시는 2위 아스날과의 승점차가 2점차로 좁혀졌다.
[첼시 드로그바(왼쪽) 칼루(가운데) 램파드(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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