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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바둑 얼짱' 이슬아 초단과 박정환 8단 조가 바둑 혼성페어 4강에 올랐다.
박-이조는 21일 중국 광저우 체스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혼성페어 예선 6라운드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최철한(9단)-김윤영(2단)과 함께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위 집계 결과 예선 2위를 차지하며 3위를 마크한 최-김 조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2라운드서 리우징-탕이(중국)조에게 일격을 당했던 박-이 조는 나머지 4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바둑 강국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최-김조도 4라운드까지 전승을 달렸지만 5라운드서 아쉽게 저우쥔신-미싱햄(대만) 조에게 일격을 당했다.
한편, 혼성페어전은 스위스리그 6회전 후 상위 4팀이 크로스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투며 22일 오후에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슬아 초단(왼쪽)-박정환 8단(오른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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