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자랜드의 서장훈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3일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서 24득점 7라바운드를 기록한 서장훈의 활약에 힘입어 79-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홈경기 7연승 및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MVP로 뽑힌 서장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우승하면 5년만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 시즌은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속내를 나타냈다.
서장훈은 지난 삼성과의 경기서 크게 패한 것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안되는 날에는 스스로 자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날도 우리가 잘못했다"며 패배의 원인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너무 많이 쉬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리듬이 있는데 좋은 리듬에서 너무 많이 쉰 부분이 있다. 여기에 이건 핑계 같지만 당시 날씨가 추워서 손이 얼었다. 나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이날 해설위원으로 앉은 우지원을 보고 "인터뷰 하는데 옆에 앉아 있으니 어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랜드 서장훈 사진 = KBL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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