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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필로폰 소지 및 상습투약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김성민이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KBS는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되거나 유죄를 선고받는 연예인의 출연을 금지시키고 있어 김성민이 3일 구속됨에 따라 ‘남자의 자격’제작진은 김성민을 퇴출시킬 것으로 보인다.
SBS는 4일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체포돼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김성민은 검찰 진술에서 필로폰을 해외에서 구입해 밀반입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민은 현재 인기 상승중인 ‘남자의 자격’ 시작때부터 고정멤버로 출연해 ‘김봉창’이라는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방송때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 이번 필로폰 구속이 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남자의 자격’은 시청자의 감동과 재미를 주는 아이템을 수행해 시청자의 인기가 급상승중인데 김성민의 이번 구속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의 자격’제작진은 5일 방송분부터 김성민을 편집해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성민은 1995년 극단 성좌 19기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환상의 커플' 등에 출연했다.
['남자의 자격'에 출연중인 김성민.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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