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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백년가약을 맺은 김태균(지바 롯데)-김석류 부부가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에 나선다.
김태균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백년가약을 맺은 김태균-김석류 부부가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몸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
'한사랑마을'은 5세부터 30세까지 장애우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으로 식사, 배변, 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도움의 손길을 요하는 곳이다.
김태균-김석류 부부는 "연말이 되었는데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시는 분과, 몸이 불편해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비록 길지 않은 봉사활동 시간이지만 힘이 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뜻을 전했다.
덧붙여 "몸의 불편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신 분들인 만큼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김태균은 매 시즌이 끝난 뒤 대전 지역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와 아동 보육시설인 '평화의 마을', 지역 아동교육센터인 '새나루 공동체' 등 지역의 사회 복지시설 아동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에는 팬클럽과 함께 기름 제거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태균(왼쪽)-김석류 부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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