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FC서울의 공격수 정조국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정조국은 배우자 김성은씨와 함께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빛사랑나눔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정조국은 올시즌부터 서울이 진행중인 'FC서울 행복플러스'의 일환으로 골 기록시 100만원, 어시스트 기록시 5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이에 따라 올시즌 적립된 1200만원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했다.
정조국은 "소아암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더욱 안타까웠다"며 "나누면 기쁘다는 말을 실감할 것 같다. 오히려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조국이 전달한 1200만원은 소아암 어린이 6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한 바 있는 정조국은 소외계층을 위한 시즌 티켓 기부, 홈경기 초청 등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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