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강지훈 기자] 부산 KT의 단독 선두를 견인한 슈터 조성민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성민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1점 3점슛 3개로 맹활약해 팀이 86-65로 이겨 3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방성윤-김효범 등 서울 SK 스타플레이어들과 매치업을 벌인 조성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방성윤 선수보다 더 큰 선수도 많이 막아봤기 때문에 포스트업이 위협적이거나 제가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체력과 스피드는 자신이 있는만큼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보다 앞서는 부분을 강조해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3개의 3점슛을 적중시킨 조성민은 "3점슛은 기복이 있을 수 있으니까 자신있게 많이 쏘려고 한다"며 95%가 넘는 자유투성공률에 대해서도 "자유투를 얻으면 2점 얻었다고 생각한다. 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따로 연습을 하진 않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유투는 자신있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3점슛 3개를 꽂은 조성민. 사진 = 잠실학생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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