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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걸그룹 지도'의 원작자가 밝혀졌다.
최근 천상지희, 베이비복스, 이효리 등이 득세하던 시절부터 소녀시대, 카라, 2NE1이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모습까지 지도로 표현한 '걸그룹 지도'가 네티즌 사이서 큰 이슈가 됐다. 게다가 '카라 사태' 이후 '카라 제국의 멸망'이란 새로운 지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걸그룹 지도' 원작자가 더 확장된 지도를 공개하고 '카라 제국 멸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한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소머리'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네티즌은 "카라가 줄초상 나게 생겼는데, 영토를 줄여 버리면 예의가 아니다"라며 "그건 몇 달 지나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걸대륙 외의 대륙을 하얀 공백으로 묘사된 확장 지도를 공개한 '소머리'는 "땅은 넓고 많으니까 안에서 지지고 볶지 말고 세계로 나가라"면서 해외 진출을 권장했다.
이어 '걸그룹 지도'에서 아이유의 세력이 작게 표현된 것에 대해 "솔직히 아이유가 국내에서만 인기있지 해외에서는 아니다"라며 "그동안 바빠서 걸그룹에 관심이 적었다. 그래서 어떤 그룹이 데뷔했는지 잘 모른다. 아이유가 최고 인기라는 것도 사실이냐?"고 되묻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새롭게 공개된 확장된 '걸그룹 지도'를 본 뒤 "그래 세계는 넓으니 밖으로 진출하자 걸그룹들아", "카라는 멸망하지 않았다", "꽤 객관적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새로 공개된 '걸그룹 지도'. 사진 = 인터넷커뮤니티 아이디 '소머리' 제작]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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