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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카라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소속사 DSP미디어의 분쟁이 점화되고 있지 않는 가운데, 카라가 주연한 ‘우라카라(국내명 KARA의 이중생활)’이 예정대로 방송된다.
케이블 채널 tvN은 “걸그룹 카라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KARA의 이중생활(원제: URAKARA)’를 예정대로 2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고 전했다.
‘KARA의 이중생활’은 카라가 미녀 스파이로 변신해 비밀 연애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 14일 TV도쿄를 통해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현재 2회까지 방영된 상태다.
현재 일본에서도 3회 분량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카라 멤버들은 26일께 출국해 드라마 촬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25일 협상이 결렬되면서 모든게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자칫 ‘우라카라’의 촬영 자체가 중단될 상태에 처한 것이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향후 상황이 불투명 하지만 28일 첫 방송을 결정했다”고 애끓는 심정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카라 사태가 쉽사리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 멤버들은 ‘KARA의 이중생활’에서 때로 순수하고 발랄하게, 때로는 사랑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각자의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오는 28일 방영되는 1화는 카라의 리더인 규리가 멤버들 중 가장 처음으로 ‘타깃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라’는 미션을 부여 받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여신’ 규리가 차도녀로 변신해 일본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모습은 국내 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 카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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