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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조해리(고양시청)와 박승희(경성고)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1500m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31일(한국시각) 카자스흐탄 실내 국립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서 조해리와 박승희는 조우양(중국)을 제치고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서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은 지난 1998년 강원 대회 이후 이 부분 4연패를 달성했다.
초반 중위권을 형성하던 박승희와 조해리는 7바퀴를 남기고 선두권으로 치고 나왔다. 조해리가 선두에 서고 박승희가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조우양을 견제하는 방식이었다.
결국 조해리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지 않았고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다. 박승희도 조해리에 이어 들어오면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금메달을 획득한 조해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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